“사천공항 연계 관광상품 개발하자”
“사천공항 연계 관광상품 개발하자”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2.05.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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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일 진주시청에서 제53차 정기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경남시장·군수협, 경남도 등에 건의
진주서 제53차 정기회 개최 현안 논의

경남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완수 창원시장)가 사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할 것을 한국공항공사와 경남도 등에 건의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일 진주시청에서 제53차 정기회를 갖고 “경남 도내에 하나뿐인 사천공항에 조만간 국제선 정기편이 취항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선 취항에 따른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한국공항공사, 경남관광협회, 경남도, 시·군 등이 참여하는 사천공항전세기 취항협의회를 운영하고,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련기관에 촉구했다.

한국공항공사와 경남도 등은 지난 3월 중국 남방항공사와 사천공항~중국 광저우(廣州), 사천공항~중국 옌지(延吉) 노선 취항에 대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다. 주 쟁점인 항공사 손실보전금 문제가 해결되면 3개월 뒤부터 이 노선에 각각 1일 1편이 취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진주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 3대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물론, LH 일괄유치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또 제11회 진주 논개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12 진주남강 비차대회’, ‘진주남강 전국 핀(FIN) 수영대회’ 등 진주의 봄축제에 대해 많은 참여와 홍보를 협조 요청하면서 가을축제인 남강유등축제에도 자치단체별 상징등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장 군수들은 회의를 마친 후 진주 혁신도시 조성 현장을 방문해 경남개발공사 사업단장으로부터 진주혁신도시 개발사업 추진현황과 각종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진주는 명실공이 ‘21세기형 첨단 산업문화도시’로서 남부권의 성장거점도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터전을 갖추었다”며 진주의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해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격월제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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