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페스티벌 철저히 준비해야
드라마페스티벌 철저히 준비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5.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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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진주에서 열리게 된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장한성 조직위원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10월 초 경남도문화예술회관과 진주 칠암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비롯해 드라마를 소재로 한 뮤지컬과 OST 콘서트, 드라마 세트장,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 등 학술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와 더불어 진주를 대표하는 3대 축제로 성장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를 소재로 한 이색 축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높여 온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진주를 찾은 인기 스타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운집했던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진주 중앙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스타 팬미팅' 등은 스타와 팬이 일상 속에서 만나 친근감을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남강변에 마련된 '드라마 테마파크'에 마련된 추억의 세트장 및 드라마 세트장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페스티벌은 지역민과의 흡착력이 떨어지면서 지역친화적인 축제가 되지 못하고 소요예산에 비해 지역에서 얻어지는 효율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더욱이 올해 10월 축제 기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이들이 축제에서 즐겁게 놀고 소통하며 감동적인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치밀하게 분석해 성공적인 드라마축제로 발돋움할 수 잇도록 지금부터라도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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