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대표, 비판 자제해야
정몽준 전 대표, 비판 자제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5.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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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대선 출마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요구하며 연일 정면으로 비판이 도를 넘고 있어 새누리당으로서 안타까운 일이다.


정 전 대표는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도 국민을 위한 비전 제시보다는 끊임없이 박 위원장 개인에 대한 시비와 인신비방을 계속해 정말 안타깝다.

그것도 그간 수년간 아무말도 없다가 갑자기 아닌 밤중에 홍두께처럼 비판한 것을 두고 무척이나 그 배경이 궁금하기만 하고 국민들은 곱지 않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29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새누리당의 1인 지배체제 때문에 당이 생명력이나 자생력이 전혀 없다.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됐다며 박 위원장에게 공세를 펼쳤다.

이러한 정 전 대표는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정권이 탄생하는데 정 전 대표의 역할과 기여를 국민들과 당원들은 다 기억하고 있다.

정 전 대표가 사사건건 박 위원장을 비방하고 공격하는 것을 보면서 아무리 시시비비가 헷갈리는 세상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라고 본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또한 개인의 욕심을 이루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은 결국 그의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패가망신을 스스로 자초 한다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개인이 언론을 통해 비판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새누리당의 충분한 의견도 없이 일방적으로 비상대책위원장을 헐뜯어내고 자신의 멋대로 당을 공경에 빠지게하고 있다면 이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튼 정몽준 전 대표는 총선을 위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새누리당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고 더 이상 양심의 도를 넘는 비판적 행위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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