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AE와 제3차 공동위원회 갖는다
정부, UAE와 제3차 공동위원회 갖는다
  • 뉴시스
  • 승인 2012.05.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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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 등 15개 분야 협력방안 논의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전락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농업, 방송·통신, 녹색성장, 정부조달 등도 새롭게 협력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7일 제3차 한·UAE 공동위원회를 갖는다”며 “이를 통해 원전수주 등으로 긴밀해진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교류와 협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동위에서 양국은 무역·투자, 건설·교통, 에너지뿐만 아니라 농업·환경, 보건·교육·통신 등 고부가 서비스를 포함한 15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구체적인 분야별 논의의제는 ▲무역·산업 및 중소기업 ▲건설·교통·에너지 ▲농업·환경·과학기술 ▲서비스 산업 ▲공공 행정 등이다.

양국간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해 농업, 방송·통신, 녹색성장, 정부조달 등의 논의 분야를 추하기로 했다. 기존 에너지와 건설 등 전통적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 민관합동 테스크 포스(TF) 설치 방안 등을 협의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박재완 장관이 공동위 본회의 외에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장관·아부다비투자청(ADIA) 청장 면담을 통해 분야별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양국간 전통적 협력 분야는 심화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로 외연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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