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민들레회 행사 동참
어르신 식품비 200만원 전달
경남교육청이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 도시락 배달이 어려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휴일 대용 식품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7일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에 위치한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홀로 사는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도교육청 봉사동아리인 민들레회원들과 함께 2시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식당에서 배식을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 교육감은 이날 독거노인 공휴일 대용 식품비 200만원을 전달한 후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민들레회는 연간 48회에 걸쳐 약 100여명이 몸이 불편해 거동을 하지 못하는 홀로 계신 노인들에게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전후해서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소외계층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들레회는 또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칫솔(300개 60여만원 상당)을 선물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했다.
민들레회 류정애 회장은 “도교육청 전 직원들이 보내준 성금으로 올해에도 홀로사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더 큰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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