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정보 분야 뛰어난 업무능력 인정
서천호 경기경찰청장이 8일 경찰대학장으로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남해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1기)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비와 정보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업무수행에서 추진력과 결단력도 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전북 순창경찰서장을 거쳐 경찰대학 경찰학과장, 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차장을 거쳤다.
2010년 1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을 지냈으며 부산청장을 거쳐 최근까지 경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서 내정자는 부산청장을 역임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치안종합성과평가 전국 1위와 치안성과 전국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경찰청이 2005년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한 후 부산경찰청이 치안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