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규 사천시장 항공우주테마공원 현장 점검
정만규 사천시장 항공우주테마공원 현장 점검
  • 사천/최인생 기자
  • 승인 2012.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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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은 경남 사천시가 ‘랜드마크’로 발돋움 할 항공우주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정만규 사천시장은 8일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등을 살펴보고 제대로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사천시는 지난 90년초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해 항공관련 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시점에 시는 사천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소도읍 가꾸기의 일환으로 항공우주테마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009년 사업비 187억원을 투입, 정동면 예수리 일원 12만3168㎡의 부지에 9만7016㎡의 공원조성과 주변도로 781m을 개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사천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경남 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마땅한 개최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를 만큼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이에 정 시장은 읍·면·동 순방을 모두 마친 지난 8일, 항공우주테마공원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원시설물 추진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각종 시설물의 완벽시공과 미비시설인 행사장 바닥정비, 행사지원시설(전기, 상·하수, 급수대 등)에 대한 보완을 지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 8회 경남 사천항공우주엑스포’ 및 ‘사천농업한마당축제’가 이곳에서 개최되는 것은 물론 사천강을 끼고 있는 사천읍과 정동면 일대 주민들의 행사장과 여가선용 공간으로 활용돼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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