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일심회 사랑의 성품전달
양산 물금일심회 사랑의 성품전달
  • 양산/안철이 기자
  • 승인 2012.05.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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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 지역에서 활동중인 물금일심회(회장 이우관)가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세대를 위해 라면 90박스와 전기밥솥 1개를 물금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물금일심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 42명이 뜻을 모아 라면 90박스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밥솥이 고장 난데다 제대로 된 밥솥이 없어 라면을 끓여 매 끼니를 이어간다는 한 할아버지의 사연을 듣고 전기밥솥을 구입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우관 물금일심회 회장(54)은 “42명 회원들 모두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즐겁게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윤범 물금읍장은 “개인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사회를 돌아볼 줄 아는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라면은 관내 저소득층 45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물금일심회는 개인친목 단체로 친목도모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17년간 명절과 연말연시 등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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