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교육연구원 발전 기금마련 음악회’ 개최
경상대 ‘교육연구원 발전 기금마련 음악회’ 개최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5.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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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예술관 콘서트홀…음대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미래의 교육과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밤, 그곳에 아름다운 선율이 있다”


경상대학교 교육연구원(원장 최정혜 가정교육과 교수)이 ‘교육연구원 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교육연구원이 이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교육연구원을 학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경상대 음악교육과 교수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재능 기부를 펼칠 교수는 바리톤 신윤식, 피아노 채혜연, 소프라노 박원희, 바이올린 김양준 교수며 첼로 박정민씨, 피아노 정미화씨(경상대 강사)가 출연해 멋진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테너 하석배씨가 특별출연하기로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하석배씨는 이탈리아 밀라노 주셉베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최고연주자과정과 최고학위과정 디팔로마를 획득했다. 아이다·카르멘 등 10여편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한 것을 비롯, ‘세계 20인의 음악가’에 선정되어 전 유럽에 방송된 바 있을 정도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회에서 연주할 곡은 ‘그리운 마음’, ‘보리밭’ 등의 우리 가곡을 비롯해, 오페라, 바이올린.첼로 연주 등으로 모두 13곡이다.

최 교육연구원장은 이번 음악회에 대해 “교육연구원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학문연구와 활동을 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음악회를 열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교육연구원이 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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