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은 어떠한 이유라도 안돼
폭력은 어떠한 이유라도 안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5.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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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부정 경선 파문에 휩싸인 통합진보당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이 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한마디씩 한다.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당 최고 대의기구인 중앙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관을 하고 있는 당권파 당원들이 중앙위원 명부 문제를 제기하며 의장석으로 난입하며 유시민 대표에게 물을 뿌리고 난투극이 일어 났다.

이날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보수 시민단체인 ‘활빈단’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어쨌든 당권파 당원들과 비당권파 중앙위원 회원들의 집행부 통해 문제를 제기하며 개진하거나 시정해야 함에도 일부 당원들의 도를 넘는 폭력행위로 말미암아 통합진보당은 국민과 언론의 시선에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문제의 해결은 폭력이 아니라 대화와 소통으로 만이 가능한데도 얼굴 사납게도 폭력사태가 빚어지고 말았다.

지금은 통합진보당이 일치단결해 수많은 현안들을 해결해야 할 때다. 과연 폭력행위가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안겨 줄 것이며, 국민은 우리에게 과연 그동안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돌려 줄 것인지 신중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중앙위원회의 부정경선 파문에 불만이 있는 회원들은 폭력을 휘두려며 분노에 의한 물리적 표현 보다는 정상적인 회의에 참여해 소통을 통해 자기의 의사개진을 발표해야 정치도 개혁하고, 발전된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어떤 일이 있어도 정치인 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폭력은 설명이 필요없다. 폭력이 일어나는 것은 범국민적 차원에서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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