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1일까지…한국문화체험·산업체견학 등
미국 피츠버그주립대(총장 Dr. Steve A. Scott) 단기연수단 25명이 경상대학교를 방문한다.
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에 따르면 피츠버그주립대 단기연수단 교수 4명·학생 21명 등 모두 25명이 17일부터 5일간 한국문화체험, 산업체견학, 역사탐방 등을 위해 내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수단은 18일 오전 9시30분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지난해 내방 연수단 활동영상과 경상대 홍보영상 시청, 한국학 특강(심흥수 정치외교학과 교수)을 청취한 뒤 캠퍼스 투어에 나선다. 오후에는 이순신대교·포스코 광양제철을 견학한다.
피츠버그주립대 연수단은 이충양 교수(연수단장)를 비롯한 교수 4명과, 교육학과 마리 루이스 잭슨(Mary Louise Jackson) 양 등 학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상대와 지난 1991년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한 피츠버그주립대 연수단은 지난 1997년 처음 경상대를 찾은 이후 해마다 20명 안팎의 교수·학생이 내방해 올해까지 총 314명이 방문하게 됐다.
경상대 학생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93명이 6개월 또는 1년 동안 교환학생으로 피츠버그주립대로 파견됐다. 서로 학문교류와 인력교류를 통해 민간외교관 구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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