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5000만원 기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5000만원 기부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5.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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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장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중국영토에 산재한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은 조상의 얼을 찾고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아주 의미 있는 사업입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회장 안덕화)가 6년째 도내 소년소녀가장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안 회장은 16일 오전 11시 도교육청을 방문, 고영진 교육감에게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지원사업비 5000만원을 전달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는 지난 2007년부터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삶에 대한 도전과 희망을 길러주는 장학사업 일환으로 ‘조상의 얼 되찾기 고구려문화 유적 탐방’ 경비를 6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지회가 지원한 금액은 4억원이며 고구려로 문화탐방을 다녀온 학생은 330여명에 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전달한 기금으로 8월 21~25일 나흘간 고구려 문화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 회장은 “이 사업은 소년소녀가장 학생들이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조상의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되새겨보는 값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50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 교육감은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고구려 문화탐방을 통해 진취적 기상과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기금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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