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지역 문화센터로 운영
학교도서관 지역 문화센터로 운영
  • 정수희 기자
  • 승인 2011.05.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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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보급 예정

경남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을 지역 문화센터로 지정, 운영한다.

23일 경남교육청은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이 불편해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렵거나 문화 및 정보 접근성이 다소 침체된 지역에 지역적 정보격차 해소 및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실정.학교사정 등을 고려해 학부모·노인·장애인,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자기주도적학습·지역사회문화센터로서 학교도서관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추진 계획에 따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29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6개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창원웅천초, 진주한평초, 통영인평초, 창녕대합초, 의령유곡초, 합천묘산중를 선정하고 학교 당 10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 생활 영위 및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부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주5일 근무제 및 토요휴업일제 운영에 대한 학교·가정·지역사회와의 원활한 협력체제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단위 학교도서관 기능과 역할을 더욱 증대해 지역문화중심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은 학교도서관을 개방해 지역민들에게 지적 정보를 충족시켜주고 접근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으로 독서진흥 및 평생학습 중심시설로서 학교도서관 역할이 한층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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