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땀 흘리며 농사의 중요성 깨우쳐’
경남과기대 ‘땀 흘리며 농사의 중요성 깨우쳐’
  • 김봉철기자
  • 승인 2012.05.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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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동면 종합농장서 ‘권농일 손모내기’ 행사 개최

경남과기대 종합농장의 넓은 논이 교직원과 학생들의 손길에 따라 파릇파릇한 어린모로 채워진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조원)는 31일 오전 11시 진주시 내동면 신율리 종합농장에서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권농일(勸農日) 손모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1000여㎡ 규모에 일반미와 적토미 등의 모를 심는다.
종합농장의 비옥한 토양에 심겨진 모는 6월말 경 땅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대학은 논에 살충제 살포 대신 우렁이를 논에 키워 병충해를 제거하는 등 친환경농법으로 벼를 재배해 10월 중 수확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학생들은 농산물 생산에 대해 강의실에서 배우고 익혔지만, 넓은 논에 직접 모심기를 해보는 일은 흔치 않는 일이다”라며“이번 모심기 체험행사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권농일 행사는 1910년 개교 이래부터 현재까지 교직원과 학생들에 의해 지난 100여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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