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14일…‘진주 미술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전시회 개최
진주 미술사의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재조명해 보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진주시는 ‘진주미술-100년 진주 미술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전시회를 내달 9~14일까지 6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869년 성파 하동주 선생 이후 진주 미술의 역사적 뿌리와 가치를 찾고자 이성자 화백의 작품을 포함해 작고작가 27인의 작품 73점이 작가별, 연도별 전시돼 진주 미술계의 역사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진주미술 뿌리 기념 초대전’으로 진주화단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진주 출신 작고 작가들의 구체적 활동과 미학적 성취의 근거를 찾기 위해 지난 6개월간 작품 수집, 분류, 정리 작업을 거치는 등 치밀한 준비를 거치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각자들의 예술혼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소중한 전시회에 시민들이 함께 하여 진주 미술문화 발전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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