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음식물폐수로 바이오가스 생산
진주시 음식물폐수로 바이오가스 생산
  • 이경화기자
  • 승인 2012.05.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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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일 150t 규모…연간 5억 예산절감 효과
▲ 진주시는 30일 음식물폐수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진주시가 음식물 폐수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진주권 광역쓰레기 매립부지 내 1일 150t 규모의 음식물 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과 1일 60t 규모의 음식물 퇴비화시설을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설치 중이다.
이는 런던협약에 의거, 2013년부터 유기성폐수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는데 따른 조치다.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생산된 전력(427㎾/일)은 자체 시설 가동과 유지에 필요한 전력으로 사용돼 연간 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와 관련, 시는 30일 오후 2시 진주시 여성웰빙센터내 능력개발원 세미나실에서 환경부, 학계 전문가, 지자체 공무원, 한국환경공단, 사업 시행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폐수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술포럼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신축되고 있는 음식물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에 대해 기술성, 설치ㆍ운영사례, 경험 등에 대한 토론과 정보교류를 공유하고 활성화 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인 시설설치로 조기 안정화를 도모키 위해 진주시 청소과 주관으로 기술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바이오가스화 사업의 기술성, 설치 및 운영사례 등에 대한 토론과 정보교류가 있었다.

진주시 박원석 청소과장은 “음식물 폐수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생산한 전력(427kw/일)은 자체 시설가동과 유지에 필요한 전력으로 사용되어 연간 5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음식물 폐수를 하수처리장에 연계처리 함으로써 녹색도시 진주건설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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