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50명 월~금요일 조 나눠봉사활동 실천
진주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현숙)에서는 매월 19일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목욕 및 집안가사를 도운 뒤 월례회를 개최한다.
여성의용소방대 회원 50명은 월~금요일까지 조를 나눠 경상대학교병원 종합안내, 시각장애인협회 급식봉사를 매일 몸소 실천하고 한달에 한번 청락원급식, 행복지킴이 독거노인 돌보미집 4군데를 선정하여 가사일을 도와주고 목욕도 시켜드리면서 말벗도 되어준다.
독거노인 조복녀 할머니는 대원 오는 날만 손 꼽아 기다리며 사람이 그리워서 집안 일은 뒷전이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자며 대원들 손을 이끈다.
한 대원은 "봉사를 마치고 대문을 나설땐 홀로 계시는 할머니를 두고 나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해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한편 여성의용소방대는 이날 봉사활동을 마치고 중앙시장에서 소방훈련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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