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제대로 설치되어야
횡단보도 제대로 설치되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7.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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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은 시민기자
 봉수동 정혜은 시민기자.

차도에 보행자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만들어 놓은 횡단보도. 만약 횡단보도가 없다면 목숨을 걸고 도로를 건너야 할 것이다.

이렇듯 횡단보도는 도로는 안전하게 건너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보행자들은 도로에서 위협받고 소외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진주지역 횡단보도 상당수가 제대로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 경찰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큰 불편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
보행자들의 보호를 위해 설치되어야 하는 횡단보도의 시설과 관리가 엉망이라는 것이다.

도로교통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횡단보도에는 노면표시와 함께 신호등 또는 횡단보도 표지판이 설치되어야 하는데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시설기준을 충족 시키지 못하고 있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이런 문제는 진주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횡단보도가 이런 실정이다.
물론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보행자의 안전의식도 필요하다.

운전자는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정지선을 잘 지켜 차량바퀴가 정지선에 서야 될 것이 아니고 정지하는 운전습관을 길러 보행자를 보호하고 또한 보행자는 길을 건널 때 좌우를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안전할 때 길을 건너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하루빨리 관계기관에서 대책을 연구해 횡단보도시설을 제대로 갖춰 보행자들의 안전을 높여주고 자동차 역시 통행에 지장을 받지 않게 개선 방법을 찾아 보행자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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