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전기안전 사고예방 요령
장마철 전기안전 사고예방 요령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7.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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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부장/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본격적인 우기철이 다가와 침수 및 누전으로 인한 전기재해가 발생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요즘이다. 특히 최근 이상기온에 의한 예측 하지 못한 폭우와 낙뢰 등이 때때로 생활에 불안감을 주기도 함으로 특히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또한 매년 우기철에 반복되는 전기누전에 의한 감전 및 전기화재 사고 등 전기재해를 예방에 우리모두 관심을 갖고 전기재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안이 침수되었을 경우 고인 물에 전기가 흐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분전함의 전원차단기를 차단 한 후 물을 퍼내고 집 내부를 건조시킨 다음 전기안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없을 시에 전기를 사용해야한다.
번개와 낙뢰가 발생시에는 통신선을 통하여 과전류가 흘러 가전제품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각종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 두어야 하며, 수리 하거나 만지는 것을 매우 위험하다.
장마철에는 집안에 습기가 많아 특히 누전에 주의해야 한다. 옥내 전기배선과 가전제품의 배선 등에 피복이 손상되어 있을 경우 감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노후 된 전선은 교체하여 사용해야 하며,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접지시설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누전차단기는 월1회 이상 시험용 버튼(적색 또는 녹색)을 이용하여 정상 동작여부를 점검해야한다 (정상적인 누전차단기는 시험버튼을 살짝 누르면 “딱”소리와 함께 스위치 손잡이가 아래로 내려간다)
또한 누전차단기는 미세한 누전에도 차단되므로 자주 차단되어 불편하다는 이유로
누전차단기 스위치에 테이프를 붙여 동작하지 않도록 하거나, 아예 차단기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 누전에 의한 감전 사고를 예방 할 수 없으므로 절대금하여야 한다.
비바람에 의한 주택 외부의 인입 전선이 끊어지거나 마찰에 의해 전선 피복이 벗겨지는 경우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즉시 신고(국번없이123번)해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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