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시민기자
지난 23일 공단로타리 부근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 지나가는 버스를 보고 불쾌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버스를 보고 손을 들고 탑승 한다는 의사 표시를 했지만 그냥 가 버렸다”는 것이다.
그녀는 행선지가 문산이라고 밝히면서 40분이나 기다렸는데 또다시 얼마를 기다려야 하느냐면서 버스 기사의 승객에 대한 소홀함에 분통을 터트리면서 호소했다.
시내버스는 시민의 발이 되고 편의 제공의 의무가 있다. 탑승자를 외면한 처사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행정에서는 합당한 처벌로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시내버스 및 대중교통의 무성의와 횡포를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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