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육아지원의 요람 기대
진주시는 지난 3일 오전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교육 개강'과 함께 '무지개동산' 과 '장난감은행' 개관식을 가졌다. 올해 2월초 상대동 능력개발원 본관을 내동면 삼계리로 이전한 후 이날부터 본격적인 시민교육을 시작케 된 것이다.
능력개발원의 본관 건물이 전 시민이 이용하고 이에 걸 맞은 새로운 명칭으로 바뀌어야 된다는 시민 여론에 따라 그동안 내부검토를 거쳐 선정된 새로운 시설명칭인 '무지개동산'은 각계각층의 시민이 다양한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염원을 담은 것으로 명실공히 시민을 위한 배움과 문화의 터전으로 자리잡게 됐다.
또한 '장난감은행'은 영유아 복지공간으로 아이들의 체험 및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질 좋은 장난감과 도서, 영상자료 등을 대여하고, 수유방, 수면방, 엄마방을 두어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육아가정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복지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창희 시장은 “이곳 무지개동산이 시민교육을 통해 가치있는 여가생활과 자기개발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어린이가 더욱 행복해 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무지개동산을 유용하게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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