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한서 농수산물 7만2000달러 판촉행사 나서
경남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간 중국 호북성의 내륙거점 도시인 무한시에 위치한 ‘우상양판 대형백화점’에서 유자차, 흑마늘진액, 알로에 차, 조미김, 오징어채 등 6개 업체 11개 품목을 엄선하여 농수산물 7만2000달러 물량의 판촉행사에 나섰다.
판촉전 개막식에서 도 농수산해양국장은 1992년 중국과 수교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의 교역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농식품의 교역에 있어서도 이미 390억달러를 넘어섰고, 앞으로 교역 물동량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수산식품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이어 무한시 인민정부 장보파 부시장의 환영인사, 공상국장 왕룡치, 무한 대한민국 영사관 한광섭 총영사 및 한국상회 나종남 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테이프커팅으로 본격적인 판촉행사의 막이 올랐다.
특히 도에서 참여한 업체 중 ‘꼬방시푸드’는 김 6억원을, ‘삼원기전’은 인조미와 뻥튀기 기계에 12억원, ‘거제농산물조합’은 유자차 12억원,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우유에 10억원의 수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경남 농수산물의 우수성 인식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져 중국시장 농수산물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중국내륙으로의 진출로 중국의 거대 소비시장을 계속하여 공략, 선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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