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경남대 출신선수 金3 획득
런던올림픽 경남대 출신선수 金3 획득
  • 한송학기자
  • 승인 2012.08.09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격 진종오 金2·레슬링 김현우 金1
▲ 김현우 선수

2012 영국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출신 동문들이 무려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9일기준 대한민국 12개의 금메달 중 25%에 달하는 성과를 이뤄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대한민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경영학부 98학번)는 지난달 28일 열린 남자 10m 공기 권총 부문에서 대한민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또한 진 선수는 지난 5일 열린 남자 50m 권총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사격선수로서는 첫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진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금 1개, 은 1개를 획득한 바 있어 세계적인 명사수 반열에 올랐고, 세계 사격 역사상 큰 획을 그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손에 땀을 쥐게 한 레슬링에선 김현우 선수(체육교육과 07학번)가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 진종오 선수

지난 8일 새벽에 열린 결승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헝가리 선수를 제압하며 대한민국에 12번 째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김 선수는 부상으로 한 쪽 눈이 안보이는 상황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것이라 더욱 값졌다.

경남대 한미라 학생처장은 “경남대 출신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내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현재 사격, 레슬링, 태권도 등 6개 체육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빛낼 체육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