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署 무더위 속 봉사활동 으뜸
사천署 무더위 속 봉사활동 으뜸
  • 사천/최인생기자
  • 승인 2012.08.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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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모금 소외되고 필요한 사람에 이웃 돕기 꾸준한 실천
▲ 사천경찰서는 8일 남양동 소재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도 펼쳤다.

“경찰 본연의 임무는 당연한 것이고 틈틈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보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의무입니다”

사천경찰서(서장 차상돈)가 치안유지 등 경찰의 소임은 물론 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외 계층 돕기에 두 팔을 걷고 나서 칭송을 받고 있다.

평소 사천경찰서 직원들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일정 금액을 모아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우리의 이웃이지만 소외된 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작은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8일, 차상돈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들고 사천시 남양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행복한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이기도 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시점에서 이 곳에 있는 노인들의 건강상태와 환경을 다시 한 번 챙겨보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직원들은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외로움에 지친 노인들의 말벗이 되기도 했으며, 주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차상돈 서장은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지만, 평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만은 그 어느 조직보다 강하다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값진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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