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동 민원행정 더욱 정착되길
시민감동 민원행정 더욱 정착되길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8.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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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 시민감동 민원관리제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어 반가운 일이다. 민선5기 이창희 진주시장이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시민을 감동시키는 깨끗하고 친절한 공무원상 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년여 동안 총력적으로 추진해해 온 결과 이번 경남도 민원행정개선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되어 연말엔 도를 대표해 전국대회에도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도는 각종 인․허가, 공사계약 등 대민업무 처리과정의 투명화로 잔존 부조리를 없애고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매월 처리민원에 대한 만족도와 금품수수 및 불친절 사례가 있는지를 모니터링해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대민업무 혁신시책으로 요약할 수 있다. 1년여만에 민원인 만족도 조사결과는 이 제도의 성공적 추진을 증거하고 있다. 초기 50%였던 민원인 만족도가 12월에는 9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에서 주관한 청렴도 조사결과에서도 진주시의 내부청렴도가 전국 670개 조사기관 중 1위로 평가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어 민선 5기 진주시 공무원의 친절 및 청렴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 상반기 민원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만족도가 97%로 나타나 전국최초의 민원행정 사후관리 시스템이 일회성 전시성이 아니라 완전히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으로 진주시의 민원행정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아직도 일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분명히 있다. 시민감동 민원관리제의 호평으로 가려질 수 있는 부분에까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지속될 때 진주시의 시민감동 민원행정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시책으로 우뚝 설 것이다. 진주시의 시민감동 민원관리제가 가깝게는 인근 시군, 나아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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