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에게 박수를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박수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8.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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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진주보건지청 선양주무관

낮에는 폭염에 지치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2012년 대한민국 여름을 애국심으로 불타게 했던 ‘2012 런던올림픽’이 폐막을 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들려온 금·은·동의 메달 획득 소식에 기뻐하며 밤잠을 설치는 우리에게 시원한 여름이야기를 선사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선수단! 임원 129명과 선수 245명으로 구성돼 22개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은 '10-10' 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성적이나 다름없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한국은 메달을 획득하였다. 공기권총 10m 진종오 선수가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고 폐막일에도 복싱에서 한순철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어,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5위를 달성하여 '스포츠코리아!'란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아름다운 투혼-공기권총 10미터 금메달 물꼬를 튼 진종오선수, 세계최강 8연패를 이룬 신궁 여자양궁단체, 남자유도 한손으로 세계를 매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재범선수, 여자 25미터 권총 김장미 선수, 남자유도의 송대남 선수, 여자 양궁 개인전의 기보배 선수, 여자 펜싱의 김지연 선수, 남자 양궁 개인전의 오진혁 선수, 펜싱남자단체전의 무사들, 남자 체조의 양학선 선수, 레슬링 그레코로만 부상투혼 김현우선수, 태권도 여자 2연패로 자존심을 지며준 황경선 선수와 지난 세월을 갈고 닦으며 아름다운 승부를 보여줬던 대한민국 선수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자긍심을 느낀다. 억울한 오심에서도 주어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올림픽 정신을 드높이며 17일의 열전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단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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