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관원 원산표시 위반 15개소 적발
경남농관원 원산표시 위반 15개소 적발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2.09.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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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육류·부산물 특별단속 …홍보 병행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수입산 육류 및 부산물에 대해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소 15개소를 적발 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비자 단체 등이 포함된 정예 명예감시원 420명과 특별사법경찰관 76명(38개반)과 투입되어 야간에 영업중인 구이집, 야식집 등에 대해 야간 단속과 함께 홍보를 병행했다.

경남지원은 독일, 덴마크 등 수입산 소, 돼지의 막창을 국내산 막창으로 거짓표시 한 업소 10개소를 적발했으며, 또 동종의 업소에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쌀, 김치, 삼겹살, 닭날개, 족발의 원산지를 거짓표시 하여 판매하고 있는 5개소도 적발했다.

경남지원은 소, 돼지고기의 부산물인 막창 등은 주로 야간에만 영업을 하는 구이집, 야식집에서 선호하는 메뉴로 500여 개소를 영업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여 자체 제작한 홍보용 볼펜 등을 전달하고, 원산지 표시를 올바르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원산지를 거짓표시 하거나 속여서 판매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처분받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할 경우 최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소비자의 알 권리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원산지가 조금이라도 의심날 경우 즉시 국번없이 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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