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성 공안청 대표단이 국제교류협력 일환으로 경남경찰청을 방문했다.
조존량 광동성 공안청 부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11일 경남에 도착해 경남경찰청과 경찰서 1곳, 파출소 1곳을 둘러봤다.
대표단은 이어 서울경찰청과 경찰특공대, 한강경찰대 등을 둘러본 후 14일 출국할 계획이다.
2001년 11월 경남경찰청과 광동성 공안청간 교류협력 이후 7번째 이뤄진 이번 방문은 양국 경찰기관이 교류협렵 합의서에 따라 정례적인 교환 방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양국간 국제범죄 정보교환을 비롯해 국민 보호 방안, 주요 국제행사 경호 대책, 집회시위 경찰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의 치안정보 교환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국제적인 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재중 한국인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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