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양산악회
진주남양산악회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2.08.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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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양산악회


이희상(61) 회장

진주남양산악회(회장 이희상.61)는 진주에 있는 사천남양초등학교 출신들이 단합해 남양인의 기상을 높이기 위해 2003년 9월 산악회를 조직했으며 현재 3대째 산악회장을 맡고 있는 이희상씨가 6년째 산악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다음은 이희상 산악회장과의 일문일답

-산악회의 설립취지는 무엇인가
진주에 있는 남양초등학교 츨신 동문들의 결속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악회를 결성했다.

-정기산행은 언제인가
매월 4째주 일요일 정기 산행을 떠난다. 현재 회원은 27명이지만 정기산행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기 때문에 40여명 이상이 함께 한다. 처음에는 지역의 동문들로만 산행을 즐기다가 이후로는 남양초 출신들로 구성된 타 산악회와 연계해 산행을 즐긴다. 또한 지역의 타 산악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산행참여는 어떻게 하나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카페도 열려있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매년 특별한 모임이 있다는데
진주남양산악회는 매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신년회, 망년회를 산악회원과 가족들이 모여 성대히 치룬다. 또 산악회원들의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함께 참여하고 지역의 축제가 있으면 찾아가서 즐기기도 한다.

-산악회의 특징은 무엇인가
산악회 중에서도 타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산행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만큼 자연을 훼손하는 등의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또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도 일체 하지 않는다. 한송학기자

8월 남양산악회 정기산행

일시 : 2012년 8월 26일(일)08시 진주시청앞 서편 우체국에서 출발

장소 :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월유봉(365m)

차량출발 : 삼천포 목전빌딩07시▶벌리 삼화떡집 ▶ 남양동사무소07시15분▶ 용현 ▶ 사천읍 육교밑

▶진주가좌 칫과병원앞 ▶진주시청앞 서편 우체국에서 출발 08시

남양산악회에서 준비하는 내용 : 주먹밥, 하산주

참여자 준비물 : 회비 25,000원, 여벌옷, 중식반찬, 음료수

산행코스 (산행들머리)에넥스공장 뒤-월유봉(1봉~2봉~3봉중식~4봉~5봉)-전망대-폐광산-산신각-해신촬영지-주차장(하산주) 3시간소요

백두대간 줄기 삼도봉 아래 물한계곡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다 금강 본류로 스며들기 전에 이루는 하천이 초강천인데 이 물줄기가 S자 모양으로 굽이치는 곳에 월유봉이 솟아 있다. 월유봉에 오르면 한반도 지형의 특이한 언덕을 감상할 수 있다. 마치 강원도 영월 한반도 지형 마을과 흡사한 분위기다. 그 이름에서부터 운치의 극치를 이루는 듯한 월유봉 아래에서 초강천 물줄기와 어우러진 5개의 올록볼록한 봉우리를 바라보노라면 한 폭의 동양화가 따로 없다. 이런 풍광을 보고 달마저 머물렀다 간다하여 '월유봉'이라 한다. 월유봉은 수려한 경관과 조선조 학자이자 정치가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머무르며 강학을 했던 역사적 의미까지 더해져 '충북 자연환경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초강천은 물이 무척 차갑다는 이유로 조선시대에는 '한천(寒川)'으로 불렸으며 우암 송시열은 '한천8경'을 정해 그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월유봉은 한천8경의 제1경이기도 하다.


사진 월류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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