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天高馬肥)의 진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진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9.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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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곤/밀양동명고 교사ㆍ경남국학원 이사

올해같이 무더운 여름도 없었을 것이다. 해가 갈수록 인구 증가와 인간들의 끝없는 물질문명에 대한 욕심의 결과로 생명이 있는 지구도 한계가 다 해가는 듯하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를 따라 조석으로 선선해지는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가을이 되면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 독서의 계절과 천고마비 일 것이다. 즉 가을하늘 높을 때 말을 살 찌워 북방오랑캐를 조심하라는 뜻인데 그 북방 족이 바로 우리의 조상 동이(東夷)족을 말한다.

▲동이(東夷)를 막고자-만리장성
집과 집 사이에는 담으로, 나라와 나라사이에는 성을 쌓아 그 경계를 해 왔다. 하지만 옛날에는 그 경계가 불분명하였기에 영역표시가 어려웠을 텐데 한족을 통일한 진나라의 시(始)는 북방 어느 나라가 그렇게 무서워 달에서도 보인다는 만리장성을 쌓았을까? 그들은 스스로를 중화(中華)라고 하여 자기들은 꽃이고, 이웃나라들은 동이(東夷), 서융(西戎), 남만(南蠻), 북적(北狄)이라며 모두 오랑캐로 무시하면서 두려워했다. 만리장성의 북쪽에는 지금 한창 발굴 되고 있는 우리의 홍산 문화가 있었던 것이다. 요하지방은 근대 독립운동의 활동문대의 일부분으로 중국 ‘신화통신’은 2001년도 7월에 5천년 이상 된 만주에 고대 한국 피라미드가 발견되었다고 뉴스로 전했다.
홍산 문화권이라면 중국 북경에서 보면 동북쪽의 만주 요동반도 의 적봉(赤峰)을 중심으로 내몽고 자치주 동북 지역과 동북3성의 요령성과 길림성, 흑룡강성의 만주 일대를 말하는데 중국의 한족(漢族)의 중원(中原)문화권과 다른 몽고리안 계통의 민족이 살았던 곳이다.
그들이 항상 폄하하고 무시하였던 東夷族(우리조상)의 신석기시대 문화권이었던 요하문명이다.
하지만 중국이 정부주도의 동북공정으로 우리의 역사를 오랑캐의 변방 역사로 격하했지만, 거기에서 출토되는 매장 유물을 보고 중원문화권의 용산문화나 앙소문화의 유물보다 1000여년의 앞선 선진문화의 다양한 유물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홍산 문화의 옥(玉) 예술은 조형 면에서도 중국 고대예술 하고는 이질적인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런 결과로 곤경에 빠진 중국은 만리장성 밖의 문화를 자기들 한족의 문화로 왜곡하기 위해 배달민족의 14대 치우천황(배달국14대.붉은 악마의 상징)을 자기들의 조상이라는 억척주장으로 역사에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결론적으로 만리장성은 우리 한민족의 뿌리인 동이족을 막기 위해 전 백성의 고혈을 빨아내 쌓았음이 유물로 증명되고 있다.
중국은 북경 올림픽 때 한민족의 근원이자 뿌리인 웅족의 공주 웅녀상을 만천성에 18m로 만들어 세계인들에게 한민족이 중국의 아류인 것으로 역사를 조작, 왜곡하여 세계인들에게 보여주었고 만리장성을 다시 연결하는 역사왜곡을 지금도 끊임없이 저지르고 있다. 바로 동북공정의 끝자락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붉은악마의 치우천황은 자오지천황 이라고도 하는데 중화의 뿌리인 황제와의 수많은 전투에서 전승을 했다. 그 기상을 우리의 젊은이들이 세계에 반만년의 우리의 건국이념이 홍익임을 알렸다.
많은 국내외 예언가들은 대한민국의 홍익정신이 지구를 힐링할 때가 온다고 했다. 일본은 자국 신문에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알리고 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나라 신문에 독도가 우리 땅 이라고 광고는 낸다고 생각을 해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바로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세계의 역사는 승자와 강자의 역사임이 세계사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하루빨리 사대-식민사관에서 깨어나 우리의 입장에서 우리의 역사와 철학과정신을 보는 국학관을 가질 때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거듭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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