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 주민 예방접종도 실시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태풍 산바가 통과하면서 발생한 지역별 상습 침수지역과 가옥에 대한 집중방역 소독 및 예방접종을 펼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까지 지수면 동지마을 외 7개소 등 이번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 및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수해복구 완료시까지 방역기동반 5개반 및 방역차량 2대, 읍면동 37개반의 방역반 및 예방접종반 1개반을 편성, 침수지역 등에 투입해 장티푸스 예방접종 및 집중방역소독(분무, 연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활동에서 보건소는 상습침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준수 등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설사 등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해 수인성 감염병이나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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