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수경재배 컨설팅팀 인기
도농기원 수경재배 컨설팅팀 인기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9.20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에 양액조제기술 전수·애로사항 해결로 호평
▲ 경남도농기원 수경재배연구실 컨설팅팀이 수경재배실에서 농업인들에게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운영하고 있는 수경재배연구실 컨설팅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손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수경재배기술 컨설팅팀은 최근 늘어난 과채류 수경재배농가의 현장애로기술을 일대일 상담을 통해 속 시원히 해결해 주고 있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수경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양액조제기술을 농가에 전수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수출과채류 품질과 수량을 20%이상 높여주고 있다.

장영호, 황연현, 안철근, 윤혜숙, 안재욱 연구사 등 5명의 국내 최고수준 수경재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은 장비와 경험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작물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양액 처방을 직접 발급해주고 현장 지원을 통해 애로점을 해결해줌으로써 시간과 경비 절감은 물론, 생산물의 품질을 높여 주고 있어 수경재배농가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들은 파프리카와 오이, 딸기, 토마토, 엽채류 등 주요 시설채소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양액처방서는 의뢰 농가에서 가지고 온 원수 분석을 기초로 하여 무료로 발급하고 있는데, 요즘은 수경재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목에 대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시설원예농사가 시작되는 시즌이 되면 수경재배농가의 양액처방 의뢰가 폭증하게 되고, 현재까지 추세로 본다면 올해 양액처방서 발급 건수는 500건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수경재배 농가의 65%이상이 수경재배연구실에서 발급하는 양액처방 혜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농가 수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농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성실한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