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국제적으로 왕따 시켜야 한다
일본을 국제적으로 왕따 시켜야 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9.24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일구/진주보훈지청 보상과장

 
최근 일본이 우리에게 자행하는 일련의 행태는 광기에 가깝다. 근대초기에 저들이 우리민족에게 저지른 씻을 수 없는 범죄행위를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것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행태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일부 극우파의 행태라고 하지만 얼마 전 어느 일본인이 태극기 4괘에 바퀴벌레를 깔아놓고 짓밟는 행위와 “독도는 일본 땅이다 한국인들은 나가라”라고 멸한(滅韓)을 외치면서 태극기를 불태우는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국가모독적인 행위다.
이런 행태를 보고만 있어야 하는 우리의 분노는 삭히기 어렵다. 지난해 쓰나미 때도 가장 먼저 달려가 그들을 도와주었는데도 은혜를 원수로 갚는 참으로 금수(禽獸)와 같은 민족이 아닐 수 없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그들에게 문화를 전수해 주었고 성현의 도리를 깨우쳐준 은인의 나라에게 이렇게 폭거(暴擧)를 가하는 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고래로 우리민족을 수도 없이 괴롭혔던 왜구의 습성이 다시 나타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도 윤리와 도덕이 존재하듯이 나라사이에서도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 있는 법이다.
과거 '천황만세'를 외치게 하여 300만명이 넘는 젊은이들을 전쟁터에서 죽게 만들고 수천만 아시아인들을 살육한 국가가 일본이며 군국주의의 공권력을 이용하여 당시 주변의 약소국들에게 저지른 조직적이고도 비인도적인 행위는 나치의 죄악과 함께 인류에 대한 대 죄악으로 알려져 있다. 태극기 4괘에 바퀴벌레를 갈아놓고 짓밟는 인터넷 상 가장 극악하다는 이런 퍼포먼스에 우리는 분노만 표출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일본의 망나니 같은 행태를 인터넷 등을 통하여 국제적으로 알림으로써 일본을 비난하는 여론을 만들어 그들을 국제적으로 고립시켜야 한다.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참으로 잘한 일이며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면 독립유공자의 후손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말은 지극히 당연한 말인데도 이를 문제 삼는 그들의 못난 섬나라 소인배 근성이 확연하게 엿보인다. 최근 일본이 내년용 고등학교 교과서 39종 중 21종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실었다. 일본정부는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독도가 일본 땅 이라는 허위사실을 가르쳐 그들에게 한국에 대한 적대감을 심어주고 미래의 동반자인 우리나라를 적으로 돌리게 하는 등 이중의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국가적인 강력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서는 이런 일본의 도발은 계속될 것이 뻔하다. 일본의 이런 중국의 이어도 억지주장과 일본의 독도 망집(妄執), 그리고 북한의 도발이 우리를 압박하고 있는 등 삼면이 온통 적으로 둘려 쌓여 있어 진실로 온 국민의 나라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다는 비정한 정글의 법칙처럼 우리는 국력을 한데모아 이 난국을 헤쳐나아가야 할 것이며 더욱 강한 나라를 만들어 우리 주변의 적들이 감히 우리나라를 넘볼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일본을 국제적으로 왕따를 시켜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