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제대로 착용합시다
안전띠 제대로 착용합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9.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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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진/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대리

 
누구나 안전띠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소홀하기 쉬운 안전띠에 대해 알아보자.
안전띠,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차량에 탑승하면 꼭 착용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정작 습관화 되지 않아 가까운 곳에 이동 할 때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 경남지역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고 운전하다 적발된 건수는 하루 평균 200건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사고로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안전운전도 중요하지만, 안전띠 착용 역시 잊어서는 안된다.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잠깐이라도 꼭 착용을 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 안전띠의 기능은 사고로 충돌할 경우 상해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장치이기 때문이다.
안전띠의 기능과 효과에 좀 더 대해 알아보면 안전띠는 성인 체형을 기준으로 제작이 되어 있는데 어린이 약 36킬로그램 이하에게는 적합하지가 않다. 보다 안전을 위해서 어린이용 좌석 역시 사용을 해야 한다.
실제 단속이 거의 이뤄지지 않다 보니 차량 내 어린이의 안전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거나 차량 추돌 시 성인보다 아이가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의 안전을 위해 보호 장구를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아이를 안은 채 운전을 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이것 역시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착용법을 살펴보면 안전띠를 잡아 당겨서 버클에 끼워 딸깍 소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안전띠를 겨드랑이 아래로 착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착용할 경우 구속효과가 약하고 갈비뼈를 다칠 가능성도 있다. 안전띠가 꼬였는지 확인도 해야 하는데 꼬인채로 사용할 경우 신체에 국부적으로 큰 힘이 가해져 상해 가능성이 높다.
또 좌석등받이를 지나치게 뒤로 눕힌 채 운전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몸통이 안전띠 아래로 미끄러져 복부 압박으로 장파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점들 유의해서 안전띠 착용 해야한다. 이런 점검사항들을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
아울러 고속도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해야 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모든 차종이 운전자와 운전자 옆 좌석은 물론이고 뒷좌석까지도 착용하여야 한다.
그리고 일반도로에서는 운전자와 운전자 옆 좌석이 의무적으로 착용하여야 한다. 어길 경우 3만원의 범칙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사고에 의한 사망 확률이 1.6배나 높고 안전띠 착용시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칠 확률이 45% 정도 줄어든다고 한다. 안전띠! 생명 보호를 위해서 꼭 착용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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