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나는 위용에 서부경남 발전 견인차 기대
드러나는 위용에 서부경남 발전 견인차 기대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2.10.31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등 11개 공공기관 이전 4만여명 거주 거점도시 완성

 
진주혁신도시의 위용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진주 천년 역사이래 가장 큰 사건으로 불리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11개 이전 공공기관들이 청사 신축에 들어가면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진주혁신도시는 11개 기관의 이전이 마무리되면 진주지역 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진주를 명실상부한 기업도시로 부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보는 창간 2주년 기념으로 진주혁신도시의 건설현황과 기 대효과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난 2005년 진주혁신도시가 결정된 이래 LH 일괄이전 문제를 비롯한 그동안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34만 진주시민의 한결같은 여망과 열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주혁신도시는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의 건설은 1925년 경남도청과 1983년 대동공업이 이전 이후 그동안 침체되어 온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기를 마련한 가장 위대한 성과로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일대 LH를 비롯한 11개 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진주가 명실상부한 기업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혁신도시 규모와 추진현황
진주혁신도시는 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금산면 일원에 부지면적 407만8000㎡(123만평), 계획인구 3만9000여명, 사업비 1조577억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이전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한 11개 기관으로 이전인원은 3567명의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9월말 현재 부지 조성공사는 96%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상수도, 전력, 통신, 지역난방, 가스 등 기반시설은 연말까지 완료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앙관세분석소 등 4개 기관이 합동 착공한데 이어 지난 7월 국방기술품질원이 착공했고 오는 9일 최대 이전기관인 LH가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해 말 착공한 중앙관세분석소는 올 12월에 완공해 2013년 초 이전 계획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전 대상 11개 공공기관 중 LH를 포함한 6개 기관이 착공하고 주택관리공단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설계중이며, 당초 임차 이전할 계획이었던 3개 기관 중 한국저작권위원회를 제외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도 신축 이전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혁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도 지난 9월말 LH경남혁신도시사업단에서 1779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2013년까지 LH가 5078세대, 민간사업자가 5375세대 등 총 1만 453세대를 분양하게 된다. 2014년이면 LH가 이전함으로써 11개 이전 공공기관 모두가 이전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LH의 기대효과
LH는 총 자산 148조원으로 2010년 기준 한해 지방세만 262억원으로 진주시 지방세 전체 수입액 2230억원(도세 1077억원, 시세 1153억원)의 12%로 일단 시 재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자회사와 출자회사가 33개 업체이며 연관기업은 70여 업체로 근무자만 1만여명에 이르고 이 중 상당수 업체만 진주로 동반이전해도 지역경제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공사발주실적이 국내 기업 중 최대(2010년 계약 3735건, 금액 8조3287억원)로 LH이전으로 인해 음식, 교통, 숙박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며 지역건설업체의 국책사업 참여 및 지역개발, 노후 주택 개량 등 첨단주거산업 발전에 획기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LH의 시재금을 비롯해 땅 매매대금 등 연간 예산액이 진주지역 금융권에 예치됨으로써 지역금융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LH 일괄 유치 효과에 대해 알려졌지만 오는 9일 LH 신청사가 착공을 하고 오는 2014년께 이전을 하게 되면 시민들이 더 실감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의 랜드마크 LH 신사옥
9일 착공되는 ‘LH 경남혁신도시’ 시대를 열어갈 LH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0층(102m), 13만 5993㎡로 건축비는 3600억원으로 2014년말 완공된다. 이 건물은 초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초현대식 영·유아 보육시설과 체육, 문화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시의 랜드마크로 건립 예정이다.
진주 사옥의 모티브는 ‘천년나무’로, 지역사회에 든든한 뿌리를 두고 지역과 상생 번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지면적 9만7125m², 연면적 13만9295m² 토대로 지상 20층, 지하 2층 구조로 설계되는 이 건물은 최고높이 92.65m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건물은 에너지 절약형 건물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효율 에너지 건축 자재와 신재생 에너지 설비 등을 통해 연간 11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업무시설은 100% 남향 배치했고 에너지절약 설계기준보다 강화된 215mm 단열재를 지붕과 외벽, 바닥에 사용할 계획이다.
LH 진주 사옥은 또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종합 스포츠센터, 축구장, 테니스장, 토지주택박물관 등 문화체육시설과 결혼식, 강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 회의실, 디지털 전자도서관 등 여러 가지 커뮤니티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공생 발전하는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일 방침이다. 특히 860여 석 규모의 대강당은 주민과 함께 연주회, 뮤지컬,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영상 및 음향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역친화 시책 적극 추진
진주시는 이전기관 임직원 가족들의 이주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무려 25차례의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주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연 탐방 등 지역동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주와 혁신도시’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11개 이전기관을 순회하면서 설명회도 가졌다.
시는 주거 혜택과 자녀 장학금에 이르기까지 가족 동반 정착을 위한 각종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주 정착금 지원과 고교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공립 어린이집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수영장 및 체육관 시설 이용료 면제 및 할인, 전문 지식을 갖춘 임직원에 대해 강의 등을 주선하고 주말농장 부지 제공 및 KTX 할인 알선 등의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학교, 병원, 문화시설 등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진주혁신도시 기대효과
진주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되면 지방세수증가, 연관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0년 안에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는 지방세수이다. 진주시의 지방세 전체 수입액은 2230억원(도 1077억원, 시 1153억원)인데 LH만 보더라도 2010년 기준 262억원으로 진주시 지방세 수입의 12%를 차지하고 있고, 혁신도시 전체로 보면 273억 원의 지방세수 증대로 재정이 크게 늘어난다.
LH를 포함한 11개 기관이 이전하면서 약 3만 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로 공공기관의 이전 효과를 극대화 하게 되며 기대효과 역시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H를 비롯한 11개 이전기관에서 신규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할당제를 시행하지 않아도 진주지역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계약직, 일용직, 청원경찰, 환경미화원, 구내식당 종사자, 인턴 등 1500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LH를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에서 각종 공사와 교육, 회의 시 많은 사람들이 진주시를 방문하게 되어 있다. 특히 LH는 2010년 계약건수 3735건, 금액 8조3287억원의 최대 발주처이기 때문에 많은 연관 업체들이 진주를 방문하게 되며 다른 이전기관들도 교육이나 회의 등으로 수십만 명이 방문하게 된다. 이 경우 음식이나 교통, 숙박문제 등을 사실상 시에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진주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1년 예산은 2010년 기준으로 60조원 정도로 이전공공기관의 예산을 지역의 금융권에 유치할 경우 진주지역 금융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의 동반이전과 관련기업이 이전하게 되면 진주시는 늦어도 10년 안에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산업 국가산단, 금형특화단지 등과 연계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혁신도시지원단 김성철 단장은 “진주혁신도시 건설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기를 마련한 가장 위대한 성과로 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혁신도시가 차질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간특집-혁신도시(2)
11개 이전기관 현황

진주혁신도시 건설공사가 착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가 예정된 11개의 공공기관들도 청사신축을 위한 공사에 들어가는 등 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도시에는 LH를 비롯한 11개의 기관이 이전 입주하게 된다. 다음은 입주기관의 규모와 이전계획, 주요업무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는 총 147조9030원의 자산과 47조9096억원의 예산에 임직원 7000여명으로 구성돼 연간 262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할 정도로 지역발전에 대한 영향력이 커 진주혁신도시의 입주기관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 LH는 9만8547㎡의 부지에 14만7385㎡규모의 청사를 오는 9일 착공해 2014년 12월 완공해 1423명의 인원이 이전하게 된다.
LH공사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하는 주택, 상가, 용지에 대한 공급계획 수립에서부터 분양시행, 전시적 마케팅전략수립 및 시행, 공급관련 제도의 개선을 관할하고 있다. 공공분양, 공공임대, 국민임대주택과 같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국가, 사회가 제공하는 주택서비스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또 토지비축 등 토지개발에 대한 역할도 포함돼 있다. 이와함께 LH공사는 세종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사업과 각 지역 혁신도시건설사업,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해외개발사업, 남북경제협력, 임대전용산업단지 등 개발지구에 대한 부동산 금융, 안전진단, 문화재조사사업까지 담당하고 있다.

◆주택관리공단
주택관리공단은 5314㎡의 부지에 연면적 4895㎡ 규모의 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현재 설계를 진행중이다. 108명의 인원이 이전하는 주택관리공단의 자산규모는 1134억원이고 예산은 4090억원이다. 총 23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주택관리공단은 전국 300여개 공공임대아파트단지에서 약 30만여가구의 입주민들을 위한 주거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공기업 경영혁신 방침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관리, 유지보수를 포함한 리모델링 등 일부 기능을 분리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청사를 임차해 255명의 인원이 이전하게 된다. 자산은 285억원이며, 예산은 327억원, 지방세는 1억6000만원을 납부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각종 인재, 천재지변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정성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1995년 설립된 국토해양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으로 교량, 도로, 철도, 댐, 항만, 상하수도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을 관리하는 곳이다. 최근 시설안전공단은 점점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재난·재해예방을 우선 지향하는 시설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만65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2840㎡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게 되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2013년 6월 완공예정이다. 359명이 이전하게 되며, 자산규모는 17조474억원에 예산은 6조9661억원, 지방세는 3억3000만원 정도를 납부하고 있다.
1979년 창립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중소·벤처기업관련 지원정책을 실질적으로 집행·추진하는 기관이다. 주로 정책자금지원과 판로개척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역할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시설개선 등 구조고도화사업 지원, 기술경영 지도 및 연수, 협동화 입지 및 판로 지원, 중소벤처기업 창업 지원, 중소기업의 정보화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5만4790㎡의 부지에 2만4061㎡ 규모의 청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290명의 임직원이 이전하게 된다. 자산규모는 5조4790억원에 예산은 3조7207억원이며, 연간 4억8000만원정도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다.
2본부 2실 4처 7사업소 조직을 가진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01년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 정책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되어 설립됐으며, 8375MW의 메머드급 전력설비를 갖추고 국내 전력수요의 12%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국내 최고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근 삼천포를 비롯해 영흥 영동, 여수 분당 등에 발전소를 건설, 국내 전력산업의 선두로 맹활약하고 있다.

◆중앙관세분석소
중앙관세분석소는 6000㎡의 부지에 4650㎡규모의 청사를 신축해 26명의 인원이 이전한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진주혁신도시 이전 12개 기관 중 유일한 국가기관이다. 독자적인 관세분석기술기관으로 출범한지 30여년만에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됐다.
중앙관세분석소 조직은 1과 3분석관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인원은 30명이며, 인사 예산 등 기관운영을 담당하는 총괄분석과, 조제식품류, 마약 등 특정물품 분석을 담당하는 분석1관, 농수축산물, 천연물 등 분석을 담당하는 분석2관, 화공품, 섬유 철강류 등에 대한 분석을 담당하는 분석3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1만425㎡규모(잠정)의 청사를 건립해 260명의 인원이 이전하게 되며, 자산규모는 770억원에 예산은 847억원이며, 연 매출은 904억원이다. 진주시는 청사규모가 적다며 거부한 상태이며 조만간 수정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발맞춰 시험평가기술을 개발하고 생산현장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품질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1966년 정밀기기센터로 출범한 이후 올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 승격돼 환경·유비쿼터스를 포함한 포괄적 산업영역을 담당하는 인증·신뢰성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50명이 이전하게 되며, 2만45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5242㎡ 규모의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자산규모는 539억원에 예산규모는 390억원이고, 지방세는 연간 1억원 정도 납부한다.
세라믹은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산업은 물론 바이오,나노, 의료, 환경 산업까지 21세기 기반산업의 핵심이자 필수 첨단 소재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1912년 정부 조직인 중앙 시험소로 출발해 세라믹 관련 연구개발, 기술지원, 기술이전, 시험 분석 등을 수행해 오다 지난 2000년 정부출연기관화이후 지난해 5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지난 1992년 문을 연 행정안전부 소속의 준정부기관이다. 핵심 업무는 개별 승강기에 대한 법정검사다. 70명의 인원이 청사를 임차해 이전하게 되며, 자산은 237억원, 예산은 383억원이다. 당초 청사르 임차할 계획이었지만 청사 신축을 전극 검토중이다.
승강기검사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검사와 승강기를 설치한 후 사용 전 실시하는 완성검사, 고장 또는 수리이후 실시하는 수시검사, 15년 이상 도래한 승강기를 대상으로 위험성을 확인하는 정밀안전검사로 구분된다. 또한 승강기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진단, 감리, 컨설팅 등의 기술용역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승강기 관련업체와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법정교육도 승관원의 주요사업 중 하나다.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은 375명의 인원이 이전하게 되며, 2만4000㎡의 부지에 1만6992㎡의 청사를 건립하게 된다. 자산규모는 392억원에 예산은 736억원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1981년 7월 1일 최초 국방품질검사소로 창설된 이래 2006년 2월 품관소의 기능을 승계하고 국방기술기획·기술정보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방위사업청 출연 전문연구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우수 군수품 획득을 위한 품질보증 및 품질경영업무와 국방과학기술의 조사ㆍ분석ㆍ평가 및 정보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국방기술기획업무를 주임무로 창설돼 첨단 정보화과학군 건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51명의 인원이 이전하며, 자산규모는 63억원에 에산규모는 243억원이다. 청사는 별도로 마련되지 않고 8682㎡ 규모의 임차청사를 사용하게 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009년 7월 23일 새롭게 통합 출범한 후 급변하는 저작권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외 저작권 보호 및 공정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각적인 사업을 능동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분쟁조정, 등록, 감정, 법제연구 등 고유 사업은 물론 디지털 저작권 포렌식과 기술 R&D 등 새로운 사업부분에 대한 핵심 역량 집중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공정이용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저작권 교육 확대는 물론, 저작권 문화교육의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