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년 안에 인구수 50만명 자족도시 된다
진주시 10년 안에 인구수 50만명 자족도시 된다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2.10.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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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대담

▲ 이창희 진주시장은 본지 창간 2주년을 맞다 본지 황인태 회장과 가진 특별대담에서 “지난 2년간 기업을 유치하고 부채를 갚느라고 정신이 없었다”고 밝히고 “이 두 분야에서 그래도 가시적 성과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임후 기업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기업유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금까지 LH 일괄 유치를 통한 명품 혁신도시 건설과 GS칼텍스 지수공장을 비롯한 55개의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100만㎡(30만평) 규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하고 81만㎡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 추진 중이며 615만㎡ 규모의 항공산업 국가산단 지정 건의한 상태이다.

-이들 기업이 제자리를 잡으면 어떤 효과가 있는가.
▲이들 기업의 기대효과로는 혁신도시건설이 3만여명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하고 2조7천억원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 55개 유망기업유치는 6500여명 고용창출과 1조1천억 생산유발할 것이다. 뿌리산업특화단지는 4800여명 고용창출과 7200억 생산유발효과가 있고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은 3900명 고용창출과 5900억 생산유발효과가 있다. 이들 모든 기업들을 합치면 5만명 가까운 고용창출과 5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가 있다.

▲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에 대한 말이 많다”는 본지 황인태 회장의 지적에 대해 “인사는 원래 말이 많은 법”이라고 강조하고 “자신의 인사원칙은 연공서열이나 순환보직 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편인데 임기가 끝날 때 까지 이같은 원칙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5개 유망 기업 유치, 5만명 가까운 고용창출

이외에 부가적인 효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진주권 대졸자 취업기회 확대 및 인재의 타 지역 유출방지가 이루어지고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으로 취약한 산업기반 확충과 기계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은 물론 50여개의 연관기업을 유치, 집적화 함으로써 서부경남권 산업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통해 외국 선진기업의 기술이전과 산업의 고도화가 기대된다.
또한 동양생명 컨택콜센터 유치로 120석 규모의 여성 인력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GS리테일과 보광훼미리마트 유치로 진주시가 남부권의 물류 유통중심지로 도약했다.
현재 정촌일반산단에 GS리테일 등 30여개의 업체가 공장 건립을 완료하거나 건립 중에 있어 이미 1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여기에다 국가항공산단 지정시 5만7000명 고용창출과 16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10만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과 21조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에따라 향후 이르면 5년 늦어도 10년이면 진주는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이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21세기형 산업문화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LH는 삼성전자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규모의 대기업인데도 아직 진주시민들은 LH진주유치 효과에 대한 실감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LH는 총 자산 148조원으로 2010년 기준 한해 지방세만 262억원으로 우리시 지방세 전체 수입액 2230억원(도세 1077억원, 시세 1153억원)의 12%로 일단 시 재정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LH는 자회사와 출자회사가 33개 업체이며 연관기업은 70여 업체로 근무자만 1만여 명에 이르는 거대기업이다. LH본사의 이전 후 이들 중 상당수 업체만 진주로 동반이전해도 지역경제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LH는 공사발주실적이 국내 기업 중 최대(2010년 계약 3735건, 금액 8조3287억원)로 LH이전으로 인해 음식, 교통, 숙박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며 지역건설업체의 국책사업 참여 및 지역개발, 노후 주택 개량 등 첨단주거산업 발전에 획기적 발전이 기대된다.
LH 가시화 되면 효과 느끼게 될 것

이외에도 LH의 시재금을 비롯해 땅 매매대금 등 연간 예산액이 우리지역 금융권에 예치됨으로써 지역금융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LH 일괄 유치 효과에 대해 알아 왔지만 오는 11월9일 LH 신청사가 착공을 하고 오는 2014년께 이전을 하게 되면 시민들이 더 실감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신축중인 LH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0층(102m), 13만 5993㎡로 건축비는 3600억원이다. 이 건물은 초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초현대식 영·유아 보육시설과 체육, 문화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시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이다.

-진주의 최대현안은 아무래도 혁신도시이다. 진주 혁신도시는 현재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나.
▲9월말 현재 부지 조성공사는 96%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상수도, 전력, 통신, 지역난방, 가스 등 기반시설은 금년 연말까지 완료할 것이다. 지난해 12월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 기술원, 중앙관세분석소 등 4개 기관이 합동 착공한데 이어 지난 7월 국방기술품질원이 착공하였고 오는 11월9일 에는 이전 최대 기관인 LH가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해 말 착공한 중앙관세분석소는 금년 12월에 완공하여 2013년 초 이전 계획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전 대상 11개 공공기관 중 LH를 포함한 6개 기관이 착공하고 주택관리공단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설계중에 있으며 당초 임차 이전할 계획이었던 3개 기관 중 한국저작권위원회를 제외한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도 신축 이전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혁신도시 아파트 분양 잘 되고 있다

혁신도시 내 아파트 분양도 지난 9월말 LH경남혁신도시 사업단에서 1779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2013년까지 LH가 5078세대, 민간사업자가 5375세대 등 총 1만 453세대를 분양하게 된다.
2014년이면 LH가 이전함으로써 11개 이전 공공기관 모두가 이전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혁신도시에 이주하는 기관 임직원들이 나홀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아 혁신도시 인구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보도도 있는데.
▲몇몇 기관에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일부 언론을 통해 인구유치에 빨간불이라는 보도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조사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46%정도(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 회장인 충북대 황의연교수)가 나홀로 이주 의사를 보이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당초 전입인구의 20% 수준(이 전 기관 11곳의 자체조사 결과라는 경남도발의 언론보도)에 그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이주기관 직원들이 자녀들의 교육문제로 인해 이주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혁신도시도 마찬가지이다. 조상 대대로 혹은 그동안 닦아 놓은 터전을 버리고 이주 하기가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에 새로운 직원들이 입사하면서 서서히 정착(대동공업의 현풍 이전시 상당수의 직원들이 동반이전을 하지 않았음에도 현지에서 직원들을 채용.)하게 될 것이다.

-이에대한 시의 대책은 무엇인가.

▲지난 2006년부터 무려 25차례의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연 탐방 등 지역 동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진주와 혁신도시’라는 책자를 발간하여 11개 이전기관을 순회하면서 설명회도 가졌다. 시는 주거 혜택과 자녀 장학금에 이르기까지 가족 동반 정착을 위한 각종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주 정착금 지원과 고교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공립 어린 이집 건립 등)△관내 수영장 및 체육관 시설 이용료 면제 및 할인. △전문 지식 갖춘 임직원에 대해 강의 등 주선. △주말농장 부지 제공 및 KTX 할인 알선 등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중요한 성과가 채무감축인데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
▲진주시의 채무는 2010년 7월 취임 당시 1156억원으로 세입과 세출 등 시의 재정형편을 고려할 때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채무가 많으면 지방채 발행이나 신규 투융자사업에 대한 제한이 뒤따르고 재정운영에 정부의 간섭을 받아야 한다. 또 원금과 이자 상환 부담 등 시 재정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취임한 2010년 하반기부터 긴축 재정운영에 들어 가는 등 선제적 채무 줄이기에 돌입해, 계속되는 긴축재정 운영과 전방위적인 부채 줄이기 노력으로 금년 9월까지 930억원의 채무 감축 성과를 거두었다.

1156억원의 부채중 올 9월까지 930억 갚아

국회에서 나라살림을 만진 경험으로 인해 예산분야에는 어느 누구보다 밝으며 이런 경험이 재정위기에 사전 대비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진주시의 채무는 2010년 전국체전 대비 진주종합경기장 건립비 1805억원 중 시비가 무려 1383억원이 투입되면서 막대한 시의 재정적 부담 가중된 것이다. 시는 당초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을 매각하여 종합경기장 재원을 마련키로 하고 매각대금 800억원을 세입에 계상했으나 매각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부채화 되면서 1000억원이 넘는 부채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저는 취임 이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당시 우선 행안부에 지방채 발행 승인 요청을 하였으나 지자체 채무관리 강화차원에서 당해연도 발행한도(428억원)을 초과하였다는 이유로 발행승인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진주시의 한해 지방세 수입 1175억원을 감안하면 이는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었고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으면 안 될 상황으로 시민들의 욕을 얻어먹을 각오로 예산절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시는 예산 절감을 위해 △2010년 하반기 사상 초유의 2차례 마이너스 추경으로 372 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세입결손액 상당부분을 충당하였으나 800억원의 세입결손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불가피하게 4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지만 연간 이자만 19억원으로 이 역시 큰 부담이 되었다.
이에따라 2011년도 예산을 2010년 대비 15%(1421억원) 감축한 규모로 편성하는 한편 강한 긴축재정 운영과 예산절감 등 전방위적인 부채 줄이기에 노력해 왔다.
특히 각종 불요불급한 사업 축소 및 취소, 축제 및 행사성 경비와 각종 사회단체 보조금을 축소하고 시 조직의 지원기능을 축소하고 경제통상실, 투자유치담당관실 등 경제부서 조직과 OK 민원담당, 출산장려담당을 신설 보강하는 등 시 조직을 작지만 강하고 효율적인 조 직으로 축소하여 예산절감에도 앞장서는 효과를 거두었다(296담당→255담당)

에어컨 절약 등 직원들의 노력으로 17억원 벌었다

이와함께 보건소 신축이전을 재검토하여 리모델링하여 사용함으로써 64억원을 절감하고 월아산과 가좌산 생태숲 조성사업을 우선 순위와 투자효율성이 낮은 숲 조성분야를 제외하고 임도, 탐방로, 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위주로 추진하여 79억원 절감하였다.
이외에도 에어컨 가동 자제 및 난방비 절약, 매주 수요일 에너지 절약의 날 지정을 통한 야간청사 전등 소등, 엘리베이트 격층제 운영 등 청사 에너지 절약을 통해 에너지 평균 사용량 21%를 절감하여 보통교부세 17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종합경기장 관련 채무상환을 위해 발행한 400억원의 지방채도 300억원을 조기 상환하였고 나머지 100억원도 금년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모두 상환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졸업하게 되는데 자립방안은 있나.
▲내년까지 국가 대표축제로 국비를 지원받지만 2014년부터는 명예 대표축제가 되면서 국비를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제3의 부교를 설치하고 진주성내에 생활풍습등 등을 달아 자립화의 길을 모색해 왔다.
현재 유료화는 소망등달기, 부교, 유람선 타기, 유등 띄우기, 유등 뮤지컬 공연 등 5가지이다. 그런데 내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일원에서 개최되는 윈터루드 축제에 수출되는 등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기 때문에 유료화를 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유등축제의 자립화에 대해서는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용역의 결과가 나오면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해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남강 유등축제 내년부터 유료화 계획

유등축제는 올해의 경우 28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400여억원에 달한다. 특히 1인 관람객 유치비용이 1000원대여서 다른 세계박람회나 엑스포에 비해 더 효율적이고 경쟁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3만명보다 2만명이 늘어난 5만명이 유등축제현장을 찾았으며 올해의 경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80명의 통역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정도로 해외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고 코레일 부산지사의 협조로 무려 15회나 관광열차가 운행 되면서 2400여명의 관람객들 유도, 자립형 축제로서의 기틀을 다졌다.

-시의회와 갈등이 빚어졌다.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지.
▲갈등이라기보다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위하는데 다소의 견해차이가 있었다고 본다. 국회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시의회와의 관계는 견제와 협력 속에서 원만히 이루어 져 왔다고 할 수 있다. 집행부와 시의회는 마치 마차의 양대 수레바퀴와 같으며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서라면 집행부와 시의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서로 협조하고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무조건적인 대립관계를 떠나 집행부와 시의회가 서로 협력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상호 균형을 이루면서 소통을 해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도 집행부에서는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시가 더 큰 진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의회도 우리시의 중요한 역점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
-이 시장의 인사 스타일에 대한 일부 직원들의 불만이 여전한데.
▲쉽게 애기해서 승진자리 1자리를 두고 기본적으로 4사람이 경쟁하고 넓게는 당해 직급에 해당하는 전 직원이 서로 경쟁상대이다. 인사란 것이 당연히 승진자를 제외하고는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승진이나 주요보직에 대한 전보도 모두 다 마찬가지이다.
인사에 대해 불만이 생기는 것은 모두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승진자나 주요 보직자에 대한 평가는 상사가 하는 것이지 본인 스스로 적임자라고 한다고 해서 상사가 무조건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능력과 업무성과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 보거나 반성은 없이 승진이나 좋은 보직만을 쫒아 좌고우면하거나 인사 청탁을 하는 직원이 있다.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 직원들의 의식수준에 회의가 들기도 한다. 물론 직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 또한 제가 해야 할일이므로 여러 가지로 고민도 하고 구상도 하고 있다.

인사는 원래 말이 많은 것, 소신껏 하겠다

제가 취임 때부터 일관되게 유지해온 인사운영의 기조는 투철한 국가관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공직과 시정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적극적으로 인센 티브를 부여하여 개인의 발전과 함께 조직의 경쟁력을 키우고 일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인사운영 방침은 첫째는 부서장 중심의 책임행정 구현이다. 이를위해 부서장에게 권한과 함께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주는 것이며 무한경쟁 시대에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도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소신이다. 앞으로도 부서장 위주의 책임행정은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는 개인의 능력과 업무중심의 인사관리이다. 이는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해 온 연공서열은 과감하게 없애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 능력있는 직원, 시민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직원에 대해 반드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그렇지 못한 직원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해 온 방식은 순환보직이 나름대로는 균등한 기회제공의 방안도 될 수 있겠지만 현재 승진하면 본청→ 읍면→동→사업소→ 본청으로 다시 들어오기까지 수년이 걸린다. 이러다 보니 직원들이 타성에 젖고 매너리즘에 빠져 능력이 상향 평준화 되지 않고 하향 평준화되어 공무원의 경쟁력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순환보직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성과가 두드러지고 의욕적으로 열심히 일하려는 직원은 과감하게 발굴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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