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동부발전포럼 ‘2012년 가을토론회’
진주 동부발전포럼 ‘2012년 가을토론회’
  • 정동수 시민기자
  • 승인 2012.11.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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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보조사업 한계…행정·주민간 소통 아쉬움

진주시 동부발전포럼(대표 유계현)이 지난 2일 진양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포럼 회원·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영주 교수의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포괄보조제도의 활용에 대한 내용과 (주)인포마스터 지역활성화컨설팅실 은희창 수석연구원은 보조지원사업의 활용사례와 농촌 유휴자원 활용 사례를 통해 본 성공적인 농촌지역개발에 대한 종합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동부발점포럼에서는 법과 제도로 이미 마련되어 있는 지원보조사업들에 대한 활용은 준비하고 요구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개발을 위한 제도와 절차가 존재함에도 이를 알지 못해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 왔다”며 “오늘 동부발전포럼의 토론회를 보고서 정말 화가 많이 난다. 이런 정보를 알려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뭘 했는지 묻고 싶다”며 행정과 주민간의 소통을 아쉬워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토론만 가지고 후속행위가 뒤따르지 않는 형식적인 행사로 거치지 않고 민·관·단체가 주체가 되어, 버려지는 정책과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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