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서부농협(조합장 정대윤)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 모임회(회장 우동리·이하 고주모)에서 지난 1일 농촌사랑 주말 농장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주모 회원은 지난 4월 평거동 소재 휴경지 밭 990㎡(300평)에 고구마를 식재, 김매기, 거름주기 등으로 관리해 이날 행사에서 직원 및 회원 35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말농장에서 밤고구마 100여상자를 수확했다.

고구마 수확에 참여한 회원들은 “농촌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수확의 풍요로운 행사였다”며 “수확의 기쁨과 함께 고구마 밭을 관리해 오면서 농촌의 삶을 체험하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 도모와 가사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주모 회원들은 독거노인 이·미용봉사, 자매결연 농촌일손돕기, 복지회관봉사활동, 하나로마트 봉사활동,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