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지역사회 재활을 돕기 위하여 13일 오전 10시부터 진양호 쉼터에서 정신보건센터 등록회원과 가족, 사회복귀시설 회원,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자연 속에서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하는 야외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레크리에이션으로 회원들 간의 친밀감과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우리지역에 있는 사회복귀시설 사랑마을 회원 및 그 가족도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체의식을 갖게 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진주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정신 질환의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에 대한 개입을 통해 자살행동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정신장애인의 사회적 재활을 돕기 위하여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