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이심성 교수 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경상대 이심성 교수 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11.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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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거대고리 초분자배위화학’ 주제

국립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심성(李心星·사진) 교수 연구진이 최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 교수 연구진이 1913년 알프레트 베르너(Alfred Werner)가 배위화합물의 광학이성질체를 발견한 공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100주년을 기념해 영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인용지수: 28.76)의 인터넷 판에 최근 논문을 게재했다.

이 기념 특집호는 배위화학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자를 저자로 초청해 베르너가 창시한 구조 배위화학 분야의 최근 연구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기획돼 있다. 배위화학은 오랫동안 무기화학의 중심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나노 및 신소재 제조의 기반 분야로 제2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이심성 교수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기존의 방법으로는 제조가 불가능한 고기능성 거대고리 초분자 네트워크 결정제어’를 비롯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거대고리 화학의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거대고리 네트워크 결정제어 시스템’은 기체저장 및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개발 등 에너지 및 환경 분야를 비롯하여 나노 스위치 및 센서 등 차세대 나노융합 소재 개발의 원천기술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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