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자굴산 웰빙산채류 사업 탄력
의령 자굴산 웰빙산채류 사업 탄력
  • 의령/김영찬 기자
  • 승인 2012.11.19 17:4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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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사업장 준공 · 내년 예산 확보 명품화사업 전망밝아
의령군이 농업교역 개방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웰빙산채류 명품화 사업이 최근 가공사업장을 준공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공모 2012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인 웰빙산채류 명품화사업은 지난 8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가례면 대천리에 대지 2,945.0㎡의 공장 부지를 조성하고 309.61㎡ 규모의 가공사업장 건물을 신축하여 탄력있는 가동으로 밝은전망을 비춰고 있다.

군은 이번에 완공된 산채류 가공 공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GAP(농산물우수관리) 시설로 인증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기본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판매망과 대도시 직거래 판매를 확대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 2년차 사업은 산채체험마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장 설치, 재배단지조성, 가공기술 및 포장지 개발 홍보활동 등 생산 가공 유통 분야에 집중된다.

또 의령 자굴산 고사리 등 산채류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되고 있어 그 품질과 맛이 탁월하며, 최근에는 고사리가 불면증, 변비 등에 효능이 뛰어난 건강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수요증가와 함께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특성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한 현장모니터링과 8월의 현장평가에 이어 9월 6일 농촌진흥청에서 16개 시군 공개발표 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아 2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내년 웰빙 산채류 명품화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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