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경남간호고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산청 경남간호고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 김영신
  • 승인 2012.11.25 17:2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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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개 종합병원서 780시간 병원 실습 진행
▲ 경남간호고는 지난 23일 학교 강당에서 관내 기관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산청 경남간호고등학교 1·2학년 학생 101명이 지난 23일 학교 강당에서 '2012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함께 병원실습을 가졌다.

이들은 그동안 배운 간호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올 겨울방학부터 학교와 MOU를 체결한 서울, 부산, 대구, 경남지역 23개 종합병원에서 780시간의 병원실습을 하게 된다.

경남간호고는 인성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간호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 진학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목표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경남 최초로 간호과를 개설한 간호고는 미국 캔자스주 헤스톤 간호대학, 호주 골드코스트 대학, 일본 토우아 대학 등과 국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에게 실습에 대한 진지함과 엄숙함, 간호 전문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인간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박옥희 간호부장은 "간호에 대한 사명은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함양되지만 가슴속 깊이 우러나는 사랑이 바탕이 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문 간호인 양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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