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출신 90명 작가 참여…28일까지 경남문예회관
진주출신 90여명의 출향·지역작가가 고향 진주가 가진 아름다운 풍광을 붓으로 담은 전시회가 개최됐다.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진주지회(지회장 김철수)가 주관하는 ‘진주의 사계 아름다운 동향전’이 지난 23~28일까지 6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3일 예술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유권 진주시부시장, 유계현 진주시의회의장, 서유승 경남미술협회장, 김철수 예총진주지회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및 출향작가, 문화예술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작품들은 한국미술계를 대표하는 서양화가의 대부 강정완(프랑스 작가협회 위원), 서양화가 정문규(한국미술협회 고문), 이병석(한국미술협회 고문), 하종현(서울시립미술관장 역임), 한국화가 양태석(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화백 등 출향작가 33명과 지역작가 58명 등 9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천년역사 진주의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풍광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한국화(종합) 24점, 문인화 7점, 서양화 60점 등 91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정유권 부시장은 “진주의 아름다운 사계 동향전은 천년역사를 간직한 진주의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풍광이 잘 드러날 뿐만 아니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작가 정신이 작품에 듬뿍 담겨있다"며 "시민들이 진주의 아름다움을 공감하고 애향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됨은 물론 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진주의 사계 아름다운 동향전’은 진주의 아름다움을 출향작가와 지역작가들이 화폭에 담아 전시회를 통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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