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운전의 필수요소 자동차전조등에 관한 상식
야간운전의 필수요소 자동차전조등에 관한 상식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11.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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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진/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대리
▲ 구영진/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대리

자동차의 야간시야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품은 헤드라이트이다.
헤드라이트에 일반적으로 적용되어 사용되는 것이 할로겐램프이며 기본구조는 가정용 백열전구와 동일하고 할로겐램프도 백열전구와 같이 전기에너지가 에너지로 전환될 때 빛보다는 열로 소비되는 양이 많은 전구이고 이를 보완해 개발 보급 된 것이 HID 가스 방전식 (High Intensity Discharge)헤드라이트 시스템이다. 가스방전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고 필라멘트와 같은 발광체가 없으며 고전압으로 발광 관속의 전자와 금속 원자를 충돌, 방전시켜 발광시키는 시스템이다 장점으로는 야간의 시인성이 대폭 향상되어 운전자는 보다 넓고, 보다 멀리까지 뚜렷하게 노면을 볼 수 있어 신체적 피로도가 경감되며, 악조건 하에서도 노면의 상태를 파악 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한다. 하지만 HID헤드라이트의 경우 제작사에서 옵션으로 적용된 차량 이외에 시장에서 구입한 HID가스 방전식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경우 ALD (Auto Levelling Device) 차량의 자세에 따라서 전조등 빛의 비추는 방향을 자동으로 상하로 바꿔주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강력한 빛을 발산해 맞은편 운전자들에게 일시적인 시력 상실을 일으켜 교통사고 위험을 부추기기 쉽기 때문에 개조는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헤드라이트 전구 교환 시 주의 할 점으로는 반드시 깨끗한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교환해야 하고 유리부분을 맨손으로 만지게 되면 손에서 묻어나는 염분, 지방성분이 헤드램프에 묻게 되면 헤드램프 작동 시 발생하는 열에 의해 부분적으로 온도가 상승하여 내구력 및 광도가 떨어지는 원인이 되고 헤드라이트 전구가 손상 될 수도 있다. 맨손으로 헤드라이트 전구를 만졌을 경우 세척제를 이용하여 깨끗이 청소한 후 장착해야 합니다. 대부분 자동차의 전조등은 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라는 재질이어서 차량을 지속적으로 운행하다 보면 돌도 튀고 이물질도 묻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전구를 사용해서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 부품을 교환하기 보다는 복원작업을 통해 복구하여 사용 가능하다. 최근 신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헤드라이트 시스템으로는 스트어링 휠의 타각에 따라 헤드라이트의 방향이 바뀌어 운전자의 시야확보에 도움을 주는 적응 형 헤드라이트(Adaptive Headlights)도 있다. 참고로 야간 주행 시 차량 전조등의 밝기가 어둡거나 상하 좌우 가 맞지 않다면 진주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정기검사 시 교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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