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마천면 등구마을 '삼채' 수확
함양 마천면 등구마을 '삼채' 수확
  • 거창/이종필 기자
  • 승인 2012.1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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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지리산 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등구마을에서 마을 농민들이 히말라야 산맥 해발 1400~4200m의 고랭지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채(일명 뿌리부추·삼채)’를 첫 수확하고 있다.


미얀마 부탄의 고랭지에서 자라는 식물인 삼채는 현지에서 뿌리부추로 불리는데 다량의 유황성분을 함유해 피를 맑게 하면서 마늘의 6배에 달하는 항암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

국내에서 생긴 모양도 인삼과 비슷하고 맛은 쓴맛, 단맛, 매운맛 등 3가지를 낸다고 해서 삼채로 불려진다.

삼채는 항암작용 및 피부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또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 및 변비 등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함양군 마천면 일대 고랭지에서만 자생하는 삼채는 8농가에서 2800평을 재배해 20t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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