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계공고·함양제일고 3명 등 배출
경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12명이 LH공사에서 시행한 2012년 고졸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형은 모집분야 특성화고등학교(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과정 포함)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전공시험 60문항, 인·적성 검사), 3차 면접시험(토론면접-임원면접)으로 진행됐다.
LH공사는 이번 전형에서 7개 직렬에서 회계(48명), 전산(12), 토목(55), 건축(36), 전기(19), 기계(17), 조경(13)에서 정규직 6급 200명을 선발했다.
학교별 합격자와 직렬은 ▲창원기계공고(오민석-기계, 박성민·박광희-전기) ▲함양제일고(김태우-토목, 이성빈-조경, 오화성-전기) ▲김해건설공고(류지송-토목, 김정곤-토목) ▲김해생명과학고(장혜란-조경) ▲거제공고(김은주-기계) ▲진해세화여고(박송은-회계) ▲한일전산여고(윤다슬-전산)이다.
합격자는 신체검사와 신원조회를 거쳐 12월 말 정식 사원으로 해당부서에 배치돼 공기업 최고 수준의 급여와 교육을 받게 된다.
김해건설공고(교장 박일용) 이현범 산학협력부장은 “진로직업캠프, CAP+프로그램 및 실전모의면접과 같은 다양한 취업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취업담당 교사와 취업지원관 면접지도, 도교육청의 토론면접과 임원면접에 대비한 LH공사 맞춤식 실전모의면접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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