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LH공사 12명 합격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LH공사 12명 합격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12.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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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기계공고·함양제일고 3명 등 배출

경남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12명이 LH공사에서 시행한 2012년 고졸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창원기계공업고·함양제일고는 3명씩 합격생을 배출해 행정안전부 국가직 공무원 공채에 7명씩 합격한 여세를 몰아 취업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 매김하는 영광을 안았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형은 모집분야 특성화고등학교(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과정 포함)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전공시험 60문항, 인·적성 검사), 3차 면접시험(토론면접-임원면접)으로 진행됐다.
LH공사는 이번 전형에서 7개 직렬에서 회계(48명), 전산(12), 토목(55), 건축(36), 전기(19), 기계(17), 조경(13)에서 정규직 6급 200명을 선발했다.

학교별 합격자와 직렬은 ▲창원기계공고(오민석-기계, 박성민·박광희-전기) ▲함양제일고(김태우-토목, 이성빈-조경, 오화성-전기) ▲김해건설공고(류지송-토목, 김정곤-토목) ▲김해생명과학고(장혜란-조경) ▲거제공고(김은주-기계) ▲진해세화여고(박송은-회계) ▲한일전산여고(윤다슬-전산)이다.
합격자는 신체검사와 신원조회를 거쳐 12월 말 정식 사원으로 해당부서에 배치돼 공기업 최고 수준의 급여와 교육을 받게 된다.

김해건설공고(교장 박일용) 이현범 산학협력부장은 “진로직업캠프, CAP+프로그램 및 실전모의면접과 같은 다양한 취업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취업담당 교사와 취업지원관 면접지도, 도교육청의 토론면접과 임원면접에 대비한 LH공사 맞춤식 실전모의면접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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