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총’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인문논총’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12.12 18:24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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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제도·연구윤리 적용 등 엄격한 관리·노력 높은 평가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김정대 교수)의 연구 논문집 ‘인문논총’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연구재단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등재(후보)지 심사 결과에서 경남대ㆍ서강대ㆍ순천향대 인문과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이 등재후보지에서 등재지로 승격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190개에 이르는 4년제 대학이 있고, 대부분 대학에 ‘인문학’이라는 이름과 관련된 연구소가 설립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구재단으로부터 등재후보지 이상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학은 19개 대학에 지나지 않는다.

이 19개 대학의 인문과학연구소도 등재후보지 보유가 11개 대학이고 등재지 보유는 8개 대학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부울 지역에서 인문과학연구소 발간 논문집이 등재후보지 이상의 자격을 갖고 있는 대학은 경남대ㆍ경성대(이상 등재지), 부산대ㆍ부경대(이상 등재후보지) 4개 대학이다.

인문논총은 이번에 연구재단으로부터 “전체적으로 논문의 질이나 심사제도 및 연구윤리 적용 등에서 엄격하게 관리한 노력이 높이 평가되는 논문집”이라는 종합 평가를 받았는데, 전국 단위의 학회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이 아니라 한 대학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논문집이 등재지로 선정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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