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대 20개 프로그램 운영…참가 기관 중 최대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겨울방학기간에 학생과 교사가 참여할 수 있는 겨울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34개 기관이 참여해 총 6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진주보건대학교는 ‘항공스튜어디스에게 배우는 언어표현 및 국제매너’ 등 참가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총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다.
여름방학과 비교해 교육기부 기관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여서 교육기부 분위기가 지역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교육청 추천을 통해 선발한 교원 및 자원봉사자 64명을 모니터링 요원으로 선정, 17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연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기부 인프라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면서 “모니터링으로 프로그램이 보다 발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