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군민의 날 4월 3일로 변경
창녕군 군민의 날 4월 3일로 변경
  • 창녕/홍재룡
  • 승인 2013.01.07 18:43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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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겹쳐 군민들 동참할 수 없다는 여론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창녕군민의 날을 올해부터 4월 3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창녕군민의 날은 지난 1994년 ‘창녕군민의 날’ 조례 제정으로 매년 10월 8일 개최해 왔으며, 지금까지 19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군민의 날 행사가 농번기와 겹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할 수 없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이에 군은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로 구성된 창녕군민의 날 조정협의회 개최를 비롯한 창녕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고견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와 여론수렴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지난 4일 ‘창녕군민의 날’ 조례가 공포돼 군민의 날을 4월 3일로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4월 3일은 농번기도 피하고 기후도 비교적 온화해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어 군민 모두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군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문 발송, 소식지 게재, 현수막 게시,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의 날 변경사항을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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