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7일 단성면 영실한우프라자에서 축산업 위기를 국내산 양질 조사료 생산으로 극복하고자 '2013년 조사료생산 대책 협의회'를 했다.
이날 협의회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는 조사료생산 연결체 15개 영농조합법인이 경종농가 향상과 양축농가에 양질 조사료를 공급하고자 관내 유휴경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국내산 양질 자급조사료 생산을 위해 지난해 도내 처음 옥수수 전용 사일리지 일괄생력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사료 생산 기계화작업에 전력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연결체에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모두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축산농가는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영개선으로 소득을 높이고 경종농가는 조사료를 재배해 보리재배 대체 소득을 올리는 등 경축 자원순환으로 안정된 친환경 축산업 운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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